다발골수종은 백혈구의 한 종류인 형질세포가 골수에서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뼈를 녹여 손상시키고, 신장 기능과 면역 기능을 저하시켜 중증 감염을 초래하는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주로 고령층에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요즘은 30대, 40대, 50대에서도 발생하며, 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입니다.
다발골수종 환자의 60% 이상이 60대에서 70대로 알려진 만큼 고령층에서 발병 위험이 높은 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이 병은 뼈 파괴로 인하여 칼슘이 과도하게 혈액으로 방출되어 고칼슘 혈증이 생기며 뼈 통증으로 여러 가지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2020년 현재 연간 약 2천 명의 신규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으며 다행인 것은 과거에 비해 효과적인 신약의 출시 등으로 환자들의 평균수명은 5년이 넘어가고, 전문가들은 이제 다발골수종도 만성질환인 것처럼 치료관리해야 한다고 말해 희망을 되찾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다발골수종은 혈액 암의 한 종류로서 병명 코드는 C90으로 표기되고 있으며 골수성백혈병(C92), 림프성백혈병(C91)과 함께 대표적인 혈액암입니다.
약제는 과거의 단독요법에서 탈피하여 요즘은 병용요법으로 PFS를 개선 시키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신약이 개발되고 있슴에 우리는 무한한 희망을 가져 봅니다.